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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국종류 소개!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이제 곧 첫눈도 온다고 합니다. 이런 겨울에는 뜨끈뜨끈한 국이 몸을 녹여주는데요, 오늘은 겨울철에 생각나고 많이들 해먹는 국 종류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국종류
1. 명태탕
겨울철이 제철인 명태는 11월 말부터 1월까지 많이 잡히는 어종으로 지방이 적은편이어서 담백한 맛이 매력입니다. 그리고 신체에 필요한 아미노산과 단백질, 비타민도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명태는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할 수 있어 종류도 다양합니다. 얼리면 동태, 말리면 북어, 여러번 얼리고 녹인 황태와 내장을 빼고 햇볕에 말린 코다리등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는 명태는 국으로도 많이 해먹습니다. 그 중에서도 명태탕과 명태찌개는 정말 인기가 많은편입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하고 뜨겁게 겨울 제철 명태로 명태탕을 해먹으면 그 통통함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무 명태탕이 다양한 채소(배추, 버섯 등)을 넣고 끓인다면 명태 찌개는 두부가 빠질 수 없습니다. 특히 술먹은 다음날에 해장으로도 정말 좋습니다. 이 외에도 코다리찜으로도 먹을 수 있고 무침으로 해먹을 수도 있는 다양한 요리법을 가진 생선입니다.
좋은 명태를 고르는 TIP을 알려드리자면 갓 잡아 아가미가 선홍색이고 눈이 맑고 비늘이 반짝거리는 명태가 좋습니다.
2. 육개장
명태탕이 맑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면 육개장은 소고기와 나물의 조합을 얼큰하게 느낄 수 있는 국입니다. 명태같은 제철 생선이 없다면 간단하게 마트 쇼핑을 통해 양지나 사태 그리고 콩나물, 대파, 버섯, 고사리, 조미료 등을 이용해서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마늘로 간을해도 좋고 자신이 좋아하는 채소를 통해 간을 맞춰도 좋습니다. 집에서 한시간정도 끓이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무국
무국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국입니다. 다만 간에 따라서 맛이 천차만별이라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겨울철에 뜨끈한 소고기를 넣은 무국은 조선시대때부터 양반들과 왕의 수랏상에 올라가던 귀한 국이기도합니다.
요즘은 저렴하게 재료를 구매해서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무에서 우러나온 얼큰함이 일품인 국입니다.
4. 홍합탕
홍합탕 역시 겨울 제철 음식으로 생선을 이용한 명태국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어패류를 이용한 국입니다. 가을부터 제철인 홍합은 특유의 얼큰함 덕분에 많은 음식점에서도 판매중인 메뉴입니다.
특히 홍합에는 비타민 A, B, C, E 칼슘과 철분등 다양한 영양소가 많고 타우린 역시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도 좋아 해장으로 술먹은 다음날 많이 드시기도 하는 국입니다.
좋은 홍합을 고르기 위해서는 홍합의 살이 크고 붉은 빛을 띠며 비린내가 나지 않는 홍합을 고르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질할때는 반드시 깨끗히 세척후에 살을 발라낸 뒤 소금물에 다시 한번 세척 후 가장자리의 검은 부분을 잘라내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겨울철 국종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추운 겨울 좋은 사람들과 이런 국과 소주 한잔하면 정말 좋을것 같네요. 모두 포근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